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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요법 국제학술대회 10월 일본서 개최카테고리 없음 2023. 8. 14. 19:42
항암치료에 있어 기존의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보다는 자신의 줄기세포를 배양해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법인 면역세포요법의 세계적 권위자 아베박사(84)가 오는 10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에서 면역세포 암 치료 결과를 다시 공개한다.
면역세포요법은 자신의 줄기세포를 배양해 주입함으로써 인체의 자가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암치료법으로 자신의 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등 기존 항암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환자들의 삶의 질 하락을 막을 수 있어 세계 의학계가 주목하고 있고 있다.
일본은 우리보다 앞선 지난 2014년 “재생 의료 등에 안전성확보에 관한 법률(재생의료등 안전성 확보법)을 제정해 줄기세포와 자가 면역세포에 대한 다양한 재생의료 실험이 이뤄져 왔다. 재생의료는 환자 본인 또는 타인의 세포와 조직을 배양해, 환자의 잃어버린 조직과 장기를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술과 항암제, 방사선 치료와 함께 면역세포요법이 병행처방 되거나 면역세포요법이 단독으로 시행되기도 한다.
인체의 면역은 자연면역과 획득면역으로 나눠진다. 자연면역은 대식세포나 NK세포 등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체내에 침투했을 때 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고, 획득면역은 후천적으로 바이러스 등에 노출돼 경험적으로 얻게 되는 방어체계이다. 이 2가지 면역계에 의해 인체는 바이러스와 세균, 암세포 라는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아베박사는 그동안 “암은 발병부위나 병기에 의한 생존율이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식도, 위, 간장, 췌장과 폐등의 암은 말기에 접어들면 생존율이 낮고 치료가 어려워 획일적인 치료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따라서 일본 도쿄종양내과에서는 암의 다양성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면역과 획득면역을 강화하는 하이브리드 면역요법으로 암을 치료해 오고 있다.
도쿄종양내과의 허가된 하이브리드 면역요법은 세계특허기술로 소량의 25ml 채혈만으로 1회 치료가 가능하며 개인에 맞는 암항원을 평균 5개 추가해 치료율을 높이고 있다. 도쿄종양내과의 세포배양 기술은 일본, 한국, 미국, 유럽 캐나다 등 14 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고, 치료방식은 2주에 1번씩 채혈과 투여를 5회 정도 반복한다.
하이브리드 면역요법은 암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소아 이외에는 모두 암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다. 다만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면역력이 극단적으로 저하된 사람은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삶의 질 향상은 기대할 수 있다고 아베박사는 설명한다.
도쿄종양내과는 지난 4월 폭넓은 경험과 결과치에 기본을 둔 종합 임상력을 높게 평가받아 일본내에서 임상내과전문 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임상연구에 공동 참여하고 있는 양동근 선진바이오텍 사장은 "면역세포치료는 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상세한 정보 와 연령, 성별, 라이프 스타일 등을 참고해 표적치료를 하고 있다. 혈액 속에서 순환하는 암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암 전이 차단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설명했다.
>선진바이오텍:02-3445-3951
>2023년7월27일: 아시아투데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