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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종양내과, 면역세포 암치료 성과 발표암 면역세포치료 2026. 1. 16. 16:19

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일본 도쿄종양내과가 면역세포를 활용한 암 치료의 장기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2월 7일 열린 제30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 학술집회에서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5년 2월부터 시행되며, 대체 치료법이 없는 중증·희귀·난치 질환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의와 승인을 거쳐 지정 의료기관에서 첨단재생의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반면 일본은 2014년 재생의료법 시행 이후 후생노동성의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치료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도쿄종양내과는 2002년부터 암 환자를 대상으로 NK 면역세포 치료를 시행해 왔으며, 수지상세포 치료는 2007년부터 도입했다. 이후 면역세포 배양 기술의 고도화와 관련 특허 취득을 통해 치료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종양 축소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도쿄종양내과는 소량의 혈액 채혈만으로 수지상세포 치료와 활성 NK 면역세포 치료를 배양·제조하는 기술에 대해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획득면역과 자연면역을 동시에 활용하는 치료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학술 발표에서 사사다 아마네 도쿄종양내과 원장은 재생의료법 시행 이후인 2015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약 8년 4개월간 면역세포 치료를 받은 암 환자 404명의 치료 결과를 공개했다. 환자들은 다가수지상세포 치료와 활성 NK 세포 치료, 또는 다가수지상세포 치료와 활성 NK·NKT·감마델타 T 세포 치료를 2주 간격으로 5회 실시하는 1사이클 치료를 받았다치료 결과 완전관해는 8%, 부분관해는 24%, 장기불변(안정)은 44%, 진행은 24%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객관적 유효율은 32%, 암 억제율은 76%를 기록했다.
면역세포를 치료한 암종별 비율은 소화기암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폐·흉부암 16%, 유방암 11%, 비뇨기암 10%, 부인과암 8%, 두경부암 6%, 육종암 2%, 기타 원발불명암이 7%를 차지했다. 남성과 여성 환자의 비율은 1대 1이었다. 치료 효과 평가는 면역세포 치료 종료 직후부터 3개월 이내에 혈액검사, 영상검사, 세포유리 DNA 검사, 순환종양세포 검사 등을 종합해 이루어졌다.
사사다 원장은 “기존 수지상세포 치료가 1~2개의 암 항원을 사용하는 데 비해, 도쿄종양내과의 다가수지상세포 백신 치료는 환자 맞춤형으로 4~8개의 암 항원을 활용한다”면서 “암 항원을 다수 적용할 경우 면역 회피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며, 치료 효과는 암의 종류보다 암의 진행 단계와 환자의 전신 상태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도쿄종양내과의 면역치료 및 임상연구에는 국내 바이오 기업 선진바이오텍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암 면역세포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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